귀화 면접 애국가, 1절만 정확하면 됩니다
애국가는 귀화 면접에서 답이 정해져 있는 유일한 문항입니다. 1절과 후렴 가사, 자주 틀리는 네 자리, 그리고 실제로 무엇을 보는지 정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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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접 문항은 대부분 그날 무엇이 나올지 모릅니다. 애국가만 다릅니다. 가사가 정해져 있고, 바뀌지 않고, 미리 외울 수 있습니다. 준비한 만큼 그대로 결과가 되는 유일한 자리입니다.
1절과 후렴, 네 줄입니다
애국가는 4절까지 있지만 면접에서 요구되는 것은 1절입니다. 1절 본문이 두 줄, 그 뒤에 붙는 후렴이 두 줄 — 모두 네 줄입니다. 후렴은 모든 절 뒤에 똑같이 붙기 때문에, 1절을 외우면 후렴까지 외우게 됩니다.
동해물과 백두산이 마르고 닳도록 하느님이 보우하사 우리나라 만세 무궁화 삼천리 화려강산 대한사람 대한으로 길이 보전하세
자주 틀리는 네 자리
- 닳도록 — 소리는 [달토록]에 가깝지만 글자는 받침이 두 개인 '닳도록'입니다. 소리와 글자가 다른 자리입니다.
- 보우하사 — '보호하사'가 아닙니다. 지켜 준다는 뜻의 옛말입니다.
- 삼천리 — 국토 전체를 이르는 옛말입니다. '삼천리 화려강산'이 한 덩어리로 붙어 다닙니다.
- 길이 보전하세 — 여기서 '길이'는 '오래도록'이라는 뜻입니다. 걸어 다니는 길이 아닙니다.

노래로 불러야 하나요
부르라고 하는 경우도 있고 가사만 확인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어느 쪽이든 음정은 보지 않습니다. 가사를 아는지를 보는 것입니다. 노래에 자신이 없어도 또박또박 말할 수 있으면 됩니다.
나흘이면 됩니다
네 줄을 외우는 데 오래 걸리지 않습니다. 다만 하루에 몰아서 외운 것은 다음 날 아침에 사라집니다. 짧게, 여러 날에 나눠서 하는 편이 오히려 빠릅니다.
- 첫날 — 가사를 보면서 소리 내어 세 번 읽습니다.
- 둘째 날 — 가사를 가리고 말해 봅니다. 막히는 줄만 표시합니다.
- 셋째 날 — 표시한 줄만 다시 봅니다. 처음부터 되풀이하지 않습니다.
- 넷째 날 — 아무것도 보지 않고 네 줄을 이어서 말합니다. 나오면 끝난 것입니다.
그리고 시험 전날 한 번만 더 말해 보세요. 확인하는 데 1분이면 충분하고, 그 1분이 시험장에서 첫 줄을 나오게 합니다.